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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房/벼과, 사초, 골풀

길골풀

by 산유 2020. 6. 9.

2020.  6.  5.   경기

 

 

습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길골풀이지만,

그 작은 꽃을 이렇듯 자세히 살펴 본 적이 없었다.

꽃잎이 없고 녹색 화피 뿐이라 대충 눈길을 주고는

사진을 담기 어렵고 볼품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 그간 사진을 담지 않았었는데..

 

얼마 전에 만났던 검정납작골풀 꽃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던 터라

렌즈를 들여대고 바라보니.. 별모양의 화피에 연분홍 암술과 흰 수술의 모습이 나름 예쁘다.

 

혹 접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쯤 사진을 담을만하다는 생각이며

이 종류는 아침시간에 꽃잎을 열고 오후에는 화피를 닫는 듯 싶고.. 닫힌 모습은 사진담기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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