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房/꽃따라62 새해 첫 출사 2017. 3. 4 경남 긴 겨울 추위에 갇혀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풀어 보고자 따스한 봄날씨 속에 남해안 지역으로 봄맞이를 떠났다. 꽃은 안보아도 좋고.. 그저 초록의 숲속을 걸으며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소풍삼아 걷는 일에 만족하고자 하는 맘으로.. 무작정 어느 올레길 숲속을 찬찬히 걸.. 2017. 3. 6. 봄꽃, 너도바람꽃, 붉은대극 외 (충북, 경북 2013. 3. 10) 야생화를 사진에 담시 시작하면서 매년.. 길고 긴 강원의 겨울이 끝나가면서.. 오랬동안 꽃에 목말랐던 갈증에.. 아직 눈이 쌓여있는 골짜기를 기웃거리며.. 언눈에 무릎을 꿇고.. 그 작디 작은 너도바람꽃 사진을 담아오곤 하였다. 그렇게 수년여 이곳저곳에서 너도바람꽃을 만나고.. 좋.. 2013. 3. 14. 백서향을 찾아.. (2013.3.9 거제도) 이른 봄 제주 곶자왈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하얀 꽃.. 강원에서 자라는 두메닥나무의 대형종같은 아이의 꽃을 한번쯤 만나고픈 맘이야 당연하지만.. 그 하나를 보려고 바다 건너 비행기를 타고 날아갈 수는 없는 일.. 마침 남해안에서도 백서향의 꽃소식이 들려 오길래.. 남도로 첫 봄꽃.. 2013. 3. 13. 7월의 첫날 (9) 2011. 7. 1 평창군 자생식물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개울 건너편에 조성된 식물원에 가기에는 지쳐서 그만두고..) 아이스크림으로 갈증을 해결하고.. 물매화로 유명한 골짜기로 달렸다. 딱히 꼭 봐야할 식물이 있는 건 아니지만.. 평창에 와서 그곳을 들르지 않고 지나치는 것은 왠지 허전하.. 2011. 7. 24. 7월의 첫날 (8) 2011. 7. 1 한국자생식물원 하늘나리는 적기가 조금 지났다. 속단 섬백리향 왜우산풀(누룩치)는 향기원에서 핀다. 술패랭이 참골무꽃 물싸리의 꽃을 접사해본다. 군락도 담아보고... 온실 연못에는 독미나리가 갓피기 시작했다. 온실 분재전시원에 산수국이 피었다. 바위손 자주빛 섬초롱꽃.. 2011. 7. 24. 7월의 첫날 (6) 2011. 7. 1 한국자생식물원 구름체꽃으로 명찰이 붙은 근생엽을 담아본다. 개인적으로는 한라산 정상부의 것은 구름체꽃이 확실하다 여기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아직 만나지 못하였다. 정선황기를 또 만난다. 이 아이는 햇볕이 잘드는 약간 건조한 곳에는 잘 자라는 듯 싶다. 꼬리진달.. 2011. 7. 24. 7월의 첫날 (5) 2011. 7. 1 한국자생식물원 태백기린초도 개화기가 이미 지났다. 터리풀 물싸리 꽃과 잎, 줄기와 열매까지 담아 본다. 달구지풀.. 오랜만에 보니 무지 반갑다. 왜솜다리 삼쥐손이 구름떡쑥 용머리 꽃꿩의다리 좁은잎해란초 당잔대 둥근이질풀 가는오이풀 헐떡이풀(씨방) 흰대극 (씨방)과 뿌.. 2011. 7. 24. 7월의 첫날(4) 2011. 7. 1 평창 한국자생식물원 뜨거운 햇살아래 제초작업에 바쁘신 농원의 쥔장이신 김샘과 헤어져 오대산에 있는 자생식물원을 찾았다. 본래 자생하는 식물을 만나는 것이 훨 즐거운 일이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땐 식물원에서 눈인사 해두는 것도 나름 즐겁다. 네가래.. 식물원 입.. 2011. 7. 24. 7월의 첫날(3) 2011. 7. 1 평창 병아리난초 탐사를 마치고 나니 8시반이 넘었다. 진부에 있는 내가 좋아하는 산채백반집을 찾아 아침을 해결한 후.. 지인의 농원으로 향한다. 높은 고개를 넘어 해발이 높은 곳에 자리한 농원에는 다양한 꽃들이 자생지 이상으로 고운 빛깔로 피어난다. 주인장께서는 자생화.. 2011. 7. 24.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