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꿩의다리 / 꼭지연잎꿩의다리 (잎)

 

2012. 5월중순

 

 

연잎꿩의다리와 꼭지연잎꿩의다리는 자생지가 다르고 개화시기도 다르다.

연잎~는 성장한 개체가 성인의 허벅지 가까이까지 자라는 대형종인데 비해

꼭지연잎~은 다 자란 개체라야 25센티 정도로 소형종이다.

(* 몰론 연잎~도 고산 바위틈에 자라는 개체들은 15센티 전후로 소형의 모습을 보이고.. 평지에서도 덜 자란 개체들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개체들은 키가 작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기도 한다. )

 

연잎~은 자생지가 극히 제한적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고산의 1곳과 평지 1곳에서밖에 만나지 못하였고.. 다른 동호인들이 사진에 담아 웹싸이트에 올린 모습 또한.. 내가 활동하는 싸이트에서는 그 2곳 이외에서 사진을 담은 모습을 본 적이 없다.

(* 몰론 여러 장소에서 담은 연잎~ 사진들이 올라 오지만.. 꼭지연잎~를 오동정한 사진들이다.)

반면에, 꼭지연잎~은 석회암지대라면 어디에서나 무리지어 자라는 꽤 흔한 종이다.

 

 

현장에서 보면, 꼭지연잎~은 군락을 이루며, 다 자란 잎크기가 3센티 전후로 일정한데 비하여..

연잎~은 독립적으로 자라는 경향을 보이며, 잎이 큰것은 10센티 전후까지 자라므로 잎크기가 서로 차이져 보이는 편이다.

 

그런데.. 어린 잎을 사진에 담아 와 잎만을 살펴보면.. 외관상 크게 다른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꼭지연잎꿩의다리 (강릉)

 

 

 

연잎꿩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