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월중순. 정선..
'염소가 이런 일이..?'에 한참을 웃었네요. ^ ^
조금은 오지마을로 들어서는 국도변.. 이곳을 지나치면 구멍가게도 만나기 어려운 터라
식수한병과 간식거리를 살겸 작은 슈퍼에 들렀는데..
가게 옆에 나무로 만든 근사한 놀이터가 있고.. 하얀 염소 두마리가 위에서 내려다본다.
'햐~. 그 참! 주인이 누군데.. 염소를 위해 이리도 근사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었을까? '
'그런데.. 저 자전거 바퀴살 같은 건 왜 도르레처럼 달아 놓았을까? '
잠시 후 여쥔장께서 도르레 줄에 달린 깡통에 먹이를 넣어주니..
두녀석이 신나게 자전거바퀴를 돌리기 시작한다.
'어? 어라?.. ' 두눈 둥그렇게 뜨고 바라보는 사이에.. 깡통이 올라가고.. 녀석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고..
양이 모자란 듯이.. 더 달라는 듯이 주인을 쳐다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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