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월말 봉화군
특별히 새로이 보는 식물이 줄어들다보니.. 이제껏 시도해보지 않았던 구실사리의 포자낭을 함 찍어볼까? 싶어 열심히 숨참고 사진을 담았지만.. 밝은 곳이 아닌.. 그늘에서.. iso를 높여 찍었더니..
크롭한 사진들이 자글자글하다.. ㅎㅎ~
도심은 폭염인데.. 태백이 가까운 개울이 흐르는 곁의 바위주변엔 시원한 공기가 있다.
바위를 덮는 시원함을 한장 먼저 담는다.
얼마전에 개부처손 잎끝에 달리는 포자낭수를 담아 보았으니.. 이 녀석도 함 찾아본다.
잎끝에 도톰하니 포자낭 같은 모습이 보인다. 새 잎이 자라 나오는 모습일까?
주변엔 참바위취도 함께 살아간다.
어? 포자낭 같은 모습이 보인다. 근데 이 포자낭 이삭이라기엔 너무나 짧은 모습이다?
잎가지 끝에 달리는 다소 작고 좁은 잎으로 구성된 가지가 포자낭수이다.
포자낭 부분을 크롭해본다. 위 사진들은 마크로60mm로 최대 접사한 사진들이다.
곁의 또다른 구실사리 무리에게 눈길을 준다.
이곳엔 포자낭수(포자낭 이삭)가 길쭉하니 제모습을 보여주는데..
포자낭을 잎이 거의 감싸고 있어.. 포자낭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가 없다.
얼핏설핏 포자낭수의 잎사이에서 노란빛의 포자낭이 보이기는 한다.
포자낭수의 모습을 크롭하였다.
포자낭수의 잎을 벌려 그 안의 포자낭들을 사진에 담아본다.
위를 크롭한 사진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