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6 철원군
14일은 종일 벌초로 이산저산을 오르내렸는데..
그냥 산을 오르내리기만하는 것도 참 힘들어 땀이 홍건하다. ^*^
15일은 귀경하는 차량이 많아 아침에 올라오는데도 길이 정체되어.. 신경이 쓰였던지 두통이 꽤 심하다.
이미 꽃장포는 이쁜 꽃잎을 떨군지 오래일 터인데.. 늦게사 만나러 간다.
다행히 친절히 알려주신 님이 있어 군락을 만났는데.. 꽃이 진 꽃장포도 참 이쁘지만.. 고란초와 돌단풍, 구실사리기가 덮힌 자생환경이 그 못지않게 넘 아름다왔다.
내년에 시간이 나면 꽃피는 시기에 찾아보고 싶은.. 그런 아름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