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 설악산
한달전쯤 동해안의 산들에서는 큰개현삼을 여럿 만나고.. 이번 설악행에서는 토현삼을 군락으로 만난다.
2종류를 가까운 시기에 다른 장소에서 만나보니.. 구별이 명확하여진다.
꽃차례가 토현삼은 줄기끝 정단부가 아직 생육중임에도 벌써 잎겨드랑이에서 꽃차례가 발달하여 피어나는 모습이다..
지난달 초에 만난 큰개현삼은 식물체 키 생장이 어느 정도 완료된 후 정생부에만 화서가 발달하여 꽃을 피우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큰개현삼의 꽃받침은 너비와 길이가 비슷한 짧고 넓은 모습..
토현삼의 꽃받침은 길이가 너비의 2배쯤인 길고 좁은 모습이 사진으로도 확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