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7 경주시
작년에 첨 이곳을 찾았을 때 분홍빛 노루귀들이 참 예뻤었는데..
카메라 메모리를 집에 두고 와서 꽝~친 일이 있었다.
다른 식물을 확인할 일이 생겨 일주일 후에 다시 찾았을 땐 이미 개화기가 끝나 있었고..
지난해 예뻤던 모습을 그리며 다시 찾았는데..
같은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작년에 비하여 활기랄까?
자연스러운 생기가 주는 아름다움이 덜한 느낌을 준다??
그래도 겨울가뭄을 해소시킨 봄비가 많이 내린 후라서.. 맑은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생강나무의 노오란 꽃향기를 맡으며 새해 첫 꽃마중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