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4 경남
곰솔과 상록수들이 어우러진 남도의 올레길에는 초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지난 가을에 꽃피웠던 줄사초만이 흔히 눈에 띌 뿐.. 그러다 한곳에서 만난 첨보는 사초 종류 하나..
대형이고 특징이 뚜렸하여 도감을 뒤지면 이름을 찾을 수 있을 듯 싶어 사진에 담아.. 사초과 도감을 뒤적이니 '갈사초'로 보인다.
이쪽은 아직 배움이 적어 고사리 까페에 확인하고 갈사초로 확정한다.
2장은 지난해의 묵은 개체이고.. 아래는 새순이 나오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