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3 태백시
직장 가까운 공원에도 들메나무와 물푸레나무가 함께 섞여져 자라고 있는데..
아직 들메나무의 암수꽃 사진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순전히 이 나무들이 키가 너무 큰 탓이다.
태백으로 가면서 혹여 들메나무가 한두그루쯤 풍해나 설해로 땅바닥 가까이 꽃가지를 늘여뜨려 주었으면..
하고 맘속으로 바랬었는데.. ㅠ,,ㅠ
그래도 광장 주변에 암꽃가지 하나가 그나마 만만한 높이에서 피었는지라
지나가시던 어르신 한분께 부탁하여.. 스틱을 빌려 손잡이로 가지를 끌어당겨 암꽃을 겨우 담을 수 있었다.
그때 생면부지의 저희에게 선선히 지팡이를 건네어 주신 노부부께 감사드립니다. ㅎ~ ^ ^
전년도 가지에서 바로 꽃차례가 나와 적색 계열의 암꽃(양성화)이 핀다.
겨울눈의 인편은 검은색에 가깝다.
다소 어린 줄기나 가지에는 물푸레나무처럼 얼룩반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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