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하순 제주 서귀포시
나도은조롱은 작년에 꽃보고 올해 다른 장소에서 열매를 만나다.
2곳 모두 삼나무림의 하층에서 자라고,
숲바닥은 햇볕이 잘 들지 않아 꽃이나 열매를 맺은 모습을 보기 힘들고,
오래 묵은 개체들은 대부분 키큰 삼나무를 타고 올라 높은 위치에서 꽃피고 열매를 맺기 때문에
자생지를 찾아가더라고 꽃과 열매사진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
오전에 잠시간 짬이 날 때, 꽃친구와 제주회원님의 도움으로 이 녀석 하나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