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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房/친구모음

종자 들

by 산유 2012. 6. 19.

 

2012. 5~6월 

 

 

올해 만났던 종자 몇종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방안지의 한 칸은 1mm이다.

 

 

 

왕제비꽃 -  다른 제비꽃 종류는 열매를 만져서 단단하면 보통 건조되면서 후숙하는데..

     왕제비꽃은 그렇지 않고.. 모두 쭉쟁이가 되어 버렸다.                 

 

 

 

당개지치 - 메밀열매처럼 삼각뿔 형태로 까맣게 익는다.

 

 

숲개별꽃 - 뿌리줄기로 번식하기 때문일까? 

                                  개화된 개체들에 비하여 결실율이 아주 낮다.

 

 

긴개별꽃 - 폐쇄화 종자와 개방화 종자가 섞여 있다.

             애초에 구별해 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바위솜나물 - 국화과 종자들은 길쭉한 모습들이 많다.

                             종자에 붙어있는 날개털들을 제거한 모습이다.

 

뻐꾹채 - 생각보다 꽃하나에서 수확한 종자가 많다.

3개체에서 수집한 종자이다.......

 

 

회리바람꽃 - 보통 바깥쪽은 충실이 씨앗이 여물지만..

       꽃가운데쪽엔 거의 쭉쟁이였다. 

 

 

물솜방망이 - 씨앗에 붙어있는 날개털을 제거하느라 꽤나 힘들었다. 

                                   날개털을 제거하려고 비벼대다보니.. 작은 솜뭉치들이 생겼었다.  

 

 

금붓꽃 - 대부분의 키작은 야생화 종자들은 얼라이오좀을 가지고 있다. 

자연생태계에서 개미들이 하는 역활은 참 대단하다...

 

 

한계령풀 - 종자가 여물지 않아 애태우더니.. 금새 전초가 사그러지고 종자를 땅에 떨구었다. 

모두 땅에서 이삭줍기한 녀석들이다................................................

 

 

얼레지 - 숲에 수풀이 우거지면서.. 어느새 숲그늘에 쓰러져 열매 터트려 개미에게 새로운 터전을 맡긴다.

             고산에도 지금쯤 잎의 흔적은 없고.. 수풀속에 쓰러져 감춰진 꽃대와 열매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대극 - 종자가 익으면서 껍질과 종자가 사방으로 튀겨나가는 힘이 대단하다.

발코니에서 튀는 소리가 탁탁탁탁~~~!!!!                             

 

 

꿩의바람꽃 - 씨앗이 여물때쯤에 씨방이 땅으로 숙여지면서 잎아래로 숨기 때문에 

결실된 모습을 관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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