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월말 평창군
처음 걸어보는 임도길.. 물이 새어나오는 좁은 습한 곳에 모여서 살아가고 있다.
쉽게 흰바디나물로 불러 줬었는데.. 며칠 후 지인께서 흰바디나물과 처녀바디의 차이점을 궁금해 하신다.
그래서 도감을 펴 삽화를 보니.. 작년 솔님이 말씀했던 구별점이 확연히 되살아 나는데..
이 아이는 우상의 갈래진 잎사이의 간격이 비슷하니.. 처녀바디였다.
( * 흰바디나물은 우상복엽의 첫째잎과 두번째잎 사이의 주맥의 길이가.. 두번째잎과 세번째잎, 또는 두번째잎과 정소엽 사이의 간격 등.. 다른 잎 사이의 길이보다 훨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