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8 울릉도 사동
울릉도 출사 마지막날 해프닝이 있어..
새벽 6시 30분부터 조사를 시작하게 되어.. 탐사가 일찍 종료되었다.
시간여유가 생겨서 사동에 있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센터내에 조성된 울릉군의 특산식물들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자생지를 찾아 절벽을 헤메고 헤멘 끝에 겨우 4포기를 만난 섬개야광나무가 센처내에는 지천으로 잘 자라고 있다. 으휴..
그 외 산책로 따라서 섬초롱꽃, 말오줌나무, 섬백리향, 약모밀, 섬잣나무 등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울릉도에 꽃사진 담으러 가시는 분들은..
만약을 위해 보험으로 먼저 센터에 들러 좋은 사진을 담으신 후에..
자생지의 꽃사진을 담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몰론, 현지에 아주 밝은 안내인이 동행하신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겠지만.. ^^
센터 앞에 꾸며진 정원에 핀 당아욱이 시골담에 핀 고향의 맛을 풍기길래 몇장 사진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