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屬 식물 중 인가목 종류와 생열귀나무를 올려 봅니다.
본래 95년에 강원도 정선에 발령받아 처음 맡은 주요업무 중 하나가.. 열매의 성분분석 결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생열귀나무에 대한 시험연구였지요. 그래서 생열귀나무 포장으로 조성된 시험포에는 인가목과 생열귀나무, 둥근인가목과 분홍찔레가 자라고 있었는데.. 그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식물도감과 씨름하고.. 03년에 야생화사진을 담으러 간 백두산행에서 붉은인가목을 직접 만나게 되면서.. 생열귀나무와 붉은인가목을 구분하게 되면서.. 이종류를 완전히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야생화싸이트 등에 제가 올렸던 글을 다시 불러와 편집해 봅니다.
인가목 > 생열귀나무> 붉은인가목 - 대형종 (키1.5m이상, 소엽이 크다.) 화색이 붉다.
흰인가목 > 둥근인가목 - 소형종(키1m내외, 소엽이 작다.) 화색이 희다.
(* 대형종과 소형종의 잎크기는 장미와 미니장미처럼 매우 커서 사진으로봐도 확연해요.)
인가목, 붉은인가목, 흰인가목 - 고산 정상부근 자생.
생열귀나무 - 중산산지대 (개울가)
둥근인가목 - 중산간지대 (석회암 바위지대)
(* 인가목과 생열귀나무는 비교적 흔한 편이고, 붉은인가목과 둥근인가목은 아주 희귀합니다.)
1. 인가목(=민둥인가목) 강원과 경기의 고산 정상부위에선 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화색은 그늘일수록 연하고.. 고산일수록.. 양지일수록 더 붉은 편입니다.

인가목 (흰색, 설악산)

인가목 열매는 가늘고 긴타원형으로 열매자루에 긴 샘털이 촘촘합니다

2. 생열귀나무 - 꽃이 가장 큰 편, 정면에서 보면 꽃받침잎이 꽃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평창, 정선인근은 국도변과 산을 낀 오솔길.. 개울가에서 보여집니다.
제가 만난 가장 저지대는 동강할미꽃이 피는 동강변.. 가장 고지대는 구 대관령휴게소 근처입니다.

생열귀나무 열매는 형태가 다양한 편, 동근타원형이 일반적임, 열매자루에 짧은 샘털이 있다.

3. 붉은인가목 - 인가목보다 화색이 짙은 편.. 남한에서는 1500미터가 넘는 고산 정상.. 한곳에서만
만났습니다. ^^

붉은인가목(봉오리) - 열매는 원형으로 동글고.. 열매자루에 털이 없이 매끈합니다.

4. 흰인가목 - 소엽이 작다. 꽃잎뒤끝에 분홍빛이 있어 봉오리는 붉게 보이지만 개화하면 흰색이다.

흰인가목 열매는 가늘고 긴 타원형이다. 열매자루에 짧은 샘털이 있다.

5. 둥근인가목 - 소엽이 작다. 꽃이 완전한 흰색이다.

둥근인가목(봉오리) 열매는 동글고 열매자루에 털이없다. 흑홍색으로 익는다

6. 붉은찔레는 덤으로 올려 봅니다. 이 아이도 자생에서 수집된.. 생열귀나무 포장에 자라던 아이입니다.
처음에 진분홍색이 개화후에 점차 옅은 색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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