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種/식재종
종비나무
산유
2020. 4. 21. 16:30
2020. 4. 4. 원주
몇년 전부터 이웃동네 길에 가로수로 심겨진 이 녀석들의 꽃을 만나려고 하였으나..
이상하게도 묵은 구과들은 보이지만 꽃피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이제 맘이 시들해졌었는데..
어제 문득 생각이 나서 들러 보았다가 암꽃 한송이와.. 아직 암수구별이 안되는 수많은 꽃들을 보고..
오늘 다시 찾아 보았다.
암꽃
암꽃눈은 수꽃눈이나 잎줄기눈보다 약간 더 길고 끝이 뾰족한 편이고..
햇볕이 잘 드는 가지끝이나 잔가지 끝에 주로 피며.. 수꽃들에 비하여 수가 적다.
수꽃
암꽃에 비해 수가 많고 다소 작으며 끝이 둥근 편이다.
아직 성숙전이라 꽃가루가 날리지 않은 모습이다.
씨앗이 모두 빠져나간 묵은 구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