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房/친구모음

종자 몇몇 살펴보기

산유 2012. 8. 15. 22:41

 

2012년 8월 중순..

 

무더위에 종자사진을 담는데도.. 얼굴과 등줄기에는 땀이 흘러 내린다.

방안과 베란다에서 손각대로 하다보니.. 특히나 종자가 작은 백합과와 난초과 등의 종자를 담는 것이 여간 어렵지가 않다.

특히나 피사체와 가까운 카메라렌즈 그림자가 나타나서.. 사진에 실패할 때가 훨 많다.

그래도 나름 하나 둘.. 이리저리 시도해보며 요령껏 담아 본다.

 

 

 

 

가침박달 열매는 길이 1.5cm정도로 아래와 같은 5조각으로 나누어진다.

 

한조각마다 1~2개의 종자가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1cm크기의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갯무의 작은 꼬투리와 열매를 담아 보았다. 종자는 4mm쯤..

 

 

갯패랭이 종자는 흑색이며, 길이 2mm정도로 납작한 모양이며 한쪽이 뾰족하다. 

 

고삼(도둑놈의갈고리)의 종자는 갈색의 콩모양으로 크기는 5mm쯤이다.

 

 

곽향의 열매는 4mm쯤으로.. 꽃받침을 벗기면 좌상단처럼 1.5mm가량 크기 4개의 종자가 붙어있다.

 

눈비수리 로 잠정 동정한 녀석이다. 길이 4~5mm

 

노루발 열매 하나에는 길이 1mm 남짓 길쭉한 반투명한 막에 싸여있는 무수한 갈색종자가 들어 있다.

 

 

 

 

두메대극의 잎 앞과 뒤의 모습..

 

 

말채나무의 열매.. 검은색 1.2cm.. 카메라 고장으로 며칠 묵혀 싱싱하지 않다.  

 

 

아마풀 열매.. 나중에 껍질을 벗겨 종자모습도 확인해야겠다.